세부 세관 (막탄 공항) 관세 문제
요즘 세부 막탄공항에 입국시 세관원들이 우리 관광객을 많이 괴롭힌다는 글들을 접하게 되네요.
<세부공항 입국시>
1.. 2015년 2월 설연휴 때 저희 부부도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산 루이**핸드백을 가지고 들어가는데 세관 검색대에서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하더군요.
2. 세관원에게 일주일 뒤 출국할 때 한국에 도로 가져가는 거라고 했는데도 세부 시내에서 판매할 수가 있으니
수입관세를 내라고 함.
3. 그래서 공항내 면세창고 (Tax-Free Storage) 에 맡겨두고 출국할 때 찾아가겠다고 하고 자기네들 세관 양식인
보관증을 받았습니다.
<세부공항 출국시>
1. 보딩패스를 받고 여권심사수속 (Passport Control) 를 하기 전에 물건(핸드백)을 찾으러 가려고 했습니다.
2. 문제는 근처에 있는 공항 직원에게 세관보관증을 보여주고 어디로 가야하니까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ㅠㅠ
3. 출국장은 2층이고 관세 사무소는 아무래도 입국장이 있는 1층에 있을 것 같아서 출국장 (보딩 패스 수속) 끝에 가서
경비에게 보관증 표 보여주고 1층에 물건 찾으러 가겠다고 하니 통과시켜줌.
4. 1층에 내려와서 복도 (남쪽 방향이었음)를 좀 걸어가니 좌측 안쪽에 면세보관물품을 찾는 사무소가 있었음.
(사무실 이름은 생각이 나지 않음. Custom Office정도 아니었을까 추측함)
5. 보관증을 제시하니 물건을 찾아서 갖다 주었음.
6. 물건을 찾아서 2층 출국장으로 돌아와서 내심 걱정하고 있던 아내에게 갖다줌. ㅎㅎ
<기타>
1. 입국시 별다른 실랑이는 없었음. (보관을 못해주겠다 등등)
2. 혹시 세관원이 보관불품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고 엄포를 놓으면 공항에 클레임을 걸겠다라고 하면 될 것임.
3. 약도 (2015년 2월 기준이며 기억을 더듬어서 약도를 대충 그렸음.)